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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바른미래당 "북미회담 정상 개최, 진심으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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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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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공식화된 것에 대해 2일 "한반도 평화정착에 한 걸음 다가가는 이번 북미정상회담 진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여곡절이 있었던 북미회담이 다시 진행되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특히 이 자리에서 전쟁종식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전쟁 종전선언 가능성까지 높아졌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이는 북한의 완전비핵화 협상과 이어지는 평화체제 구축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우 긍정적 신호로 판단된다"며 "이후 과정을 제대로 챙기고 마무리 해서 우리 국민의 안보불안을 해소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런 분위기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역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석방문제를 두고 북측과 논의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진행과 함께 우리 납북 주민들이 하루속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북한과 끈질긴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또한 북한도 전향적인 자세로 우리 납북 주민의 무사귀환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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