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 10회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조대현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태년 의료원장, 김종연 의과대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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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학 동문들이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의대 10회 동기회(준비위원장 조대현)는 최근 영남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갖고 발전기금을 학교 전달했다. 이들은 발전기금 이외에 의대 동창회 발전 및 장학기금으로 별도 2000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 김태년 의료원장, 김종연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노성균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의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대현(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준비위원장은 “1988년 의학도가 되기 위한 청운의 꿈을 품고 입학한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전국 각지로 흩어져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견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종연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발전한 모교의 모습을 느껴보고 이제는 지역사회 중견 대학으로서 위상을 벗어나 유연성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 대학으로 발전하려는 모교를 잘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이날 의과대학 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둘러보고,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사은회 행사를 열었다. 이어 경주현대호텔로 장소를 이동해 동기생의 30년 우정을 나누고, 지난 27일 경산 영남대학교 본교 캠퍼스 투어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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