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투자지원·컨설팅·IPO지원·기술이전·벤처/이노비즈 기업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연대보증인을 면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0억원 보증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혁신문화 전파와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해 2000년 7월부터 사내 스타트업제도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키워낸 사내 벤처 수는 37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창업에 성공해 분사한 기업은 9개이다.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주요 스타트업기업으로는 아이탑스오토모티브(보행자 안전시스템), PLK테크놀로지(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현대씨즈올(소형 선박엔진용 개발) 등이 있다.
기보 관계자는 “대기업 사내 벤처 및 분사창업지원 활성화로 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 창업기업 4만개 육성 및 사내벤처 3000개 육성을 통해 16만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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