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야구장에서 QR코드로 음식 주문"

롯데카드(대표 김창권)가 롯데자이언츠 홈 경기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 'QRpay(큐알페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큐알페이는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면서 모바일로 음식을 주문·결제하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다. 사직구장 관중석, 테이블, 전광판 등 구장 내 노출된 QR코드를 롯데앱카드나 스마트폰 QR코드 인식 가능한 카메라로 스캔하면 된다.

스캔 이후 구장 내 주문 가능한 모든 매장정보와 메뉴판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메뉴 선택 후 롯데앱카드를 통해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음식 수령 방법도 테이블석 포함 지정석은 좌석으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고, 자유석은 '음식 준비 완료' 메시지를 받은 후 해당 매장에 방문하면 대기 없이 수령할 수 있다.

롯데카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7회말까지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 사직구장에 있는 9개 매장 100여개 메뉴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큐알페이 오픈을 기념해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중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주문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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