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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중고차 살 때 '블랙박스' 가장 필요해…SK엔카직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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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 때 받고 싶은 서비스'로 블랙박스가 뽑혔다.

SK엔카직영이 지점을 찾은 성인남녀 1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중고차를 살 때 무료로 받고 싶은 서비스로 블랙박스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34%가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항목으로 블랙박스를 고른 셈이다. 특히 최근 주차 중 파손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블랙박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는 것이 응답자 답변이었다. 또 블랙박스의 가격과 종류가 다양해 서비스로 받을 경우 제품 선택과 장착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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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다음은 타이어 교환권(2본)이었다. 중고차 구입 시 타이어 마모 상태가 걱정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타이어 교환권이 주어질 경우 고가의 소모품 교환비용을 아낄 수 있어 유용하고, 위급 상황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가 제시됐다.

프리미엄 틴팅은 18%가 응답했다. 사생활 보호나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다. 또 틴팅의 경우 직접 비용을 들이기엔 아깝다는 심리도 반영됐다.

SK엔카직영은 '중고차 구매시 선물 받고 싶은 차량용품'도 설문했다. 응답자 31%가 차량용 청소기를 선택했다. 이어 세차용품(22%), 방향제(20%), 바닥 코일매트(19%) 등 대부분 실내 청결과 관련된 답변이 주를 이뤘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사장은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혹은 향후 중고차 구매를 염두에 둔 잠재고객들이 원하는 혜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기대와 눈높이를 고려한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장 및 소비자 조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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