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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도봉구, 청년예술가 자립 돕는 '오픈창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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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에 조성

뉴스1

플랫폼창동61 '오픈창동' 조감도(도봉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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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도봉구는 플랫폼창동61에 청년문화예술가 육성·지원공간 ‘오픈창동’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창동’ 공간은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플랫폼창동61 하부 주차장에 지상 1층 연면적 300㎡ 규모로 조성된다. 해상운송용 컨테이너 11개를 연결한 형태로, 내부 시설로는 사무실 및 회의실, 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부스, 연습실 등이 마련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픈창동’ 사업예산 14억3700만원을 확보했다.

‘오픈창동’은 2017년 12월부터 플랫폼창동61의 2층 유휴공간을 빌려 운영됐다. 운영진으로 청년예술가 25명을 공모했으며 버스킹 공연, 주민 음악교육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청년들의 커리어와 특성을 고려해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을 지원하고 창업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음악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음악자원 육성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서울시가 운영 중인 플랫폼창동61과 차별성을 뒀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오픈창동’ 전용공간을 통해 젊은 예술 인력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 나가고, 문화예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음악도시 창동’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단단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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