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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검찰, '강원랜드 채용 청탁' 전 태백시 의원 후보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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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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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 취업 청탁을 해주고 지인들 돈을 챙긴 혐의로 전직 태백 시의원 후보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강원랜드 취업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67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강원랜드 교육생 취업을 청탁해주는 대가로 2013년 지인 2명으로부터 4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청탁 대상자 2명 중 1명은 실제로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2013년 초등학교 동창으로부터 아들 취업 청탁을 받고 이를 국회의원실에 전달해주는 대가로 채무 2천만 원을 면제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춘천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채용비리 수사단은 김씨가 받은 금전적 이익을 추가로 파악한 뒤 김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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