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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18일 드루킹 특검법안 처리…한국당, 천막농성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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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드루킹 특검 관철, 천막 의미 없어져"

뉴스1

4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자유한국당 대한민국 헌정수호 투쟁본부에서 당직자들이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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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강성규 기자 = 여야가 14일 가까스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17일부터 국회 본청 계단 앞에 차려놓은 '대한민국 헌정수호 투쟁본부' 천막농성장을 철거한다.

여야는 이날 협상을 거듭한 끝에 6·13지방선거 출마 현역의원 4명에 대한 사직서를 처리하고 오는 18일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드루킹 특검을 관철 했으니 천막은 의미가 없어졌다"며 "바로 천막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달 17일부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을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헌정농단 사건으로 규정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투쟁본부 천막을 설치하고 장외투쟁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3일 오후부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노숙 단식을 이어온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농성장은 농성돌입 8일만인 지난 11일 김 원내대표의 단식 중단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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