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국회의원(김경수, 박남춘, 양승조, 이철우) 사직의 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05.14. 20hwan@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14일 여야가 '드루킹 특검'(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합의한 것을 두고 "진실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오늘 극적으로 드루킹 여론조작 특검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하면서 본회의가 개의되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사직의 건을 처리했다"며 "드루킹 특검법 합의는 오만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진실 규명을 갈망하는 국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의 순간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당은 그동안 댓글 공작을 통한 여론 조작으로 헌정을 농단한 드루킹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처절한 투쟁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였고 테러를 당한 상황에서도 국회를 지켰다"며 "소속 의원 전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특검법 통과를 위해 흐트러짐 없는 대오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국회를 지킬 것"이라며 "또한 5월 국회가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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