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양승조·박남춘·이철우 등 지방선거 출마의원 4명 사직 안건 통과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의원 공석에 따른 4곳의 보궐선거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시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도 12개로 늘었다.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 안건 처리 |
정세균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등 의원 4명의 사직 안건을 상정했다.
김 의원의 사직 안건은 무기명 투표에서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5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통과됐다.
양 의원(찬성 217명, 반대 29명, 무효 2명), 박 의원(찬성 217명, 반대 28명, 무효 3명), 이 의원(찬성 230명, 반대 14명, 무효 4명) 사직 안건도 가결됐다.
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시한이 이날이었던 만큼 본회의 개의를 놓고 여야 간 충돌도 예상됐으나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에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 안건 처리 |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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