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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충주시·충주署, 체육시설 몰카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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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에 대비해 14일 체육시설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두 기관은 충주종합운동장과 충주공설운동장, 호암2체육관 등 양대 체전 경기장 8곳의 화장실과 선수 탈의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5.15~18)와 47회 전국소년체전(5.26~29)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대해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을 통해 수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 감식장비도 새로 구입했다.

목욕탕이나 영화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주가 점검을 신청하면 월 1회 정기 점검을 실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원하는 사업주는 시청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043-850-6854)로 신청하면 된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충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청정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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