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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철도공단, 2027년까지 통신시스템 전국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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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합 및 철도 통신시스템 국산화 계획에 따라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2027년까지 전국 모든 철도망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규 건설 23개 노선(일반ㆍ광역철도)에 2022년까지 LTE-R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기존 노선 역시 경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29개 노선의 통신망을 LTE-R로 전면 교체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 사업은 100% 국산기술로 상용화한 LTE-R 시공경험 확보와 체계적 기술 관리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약 1만3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LTE-R을 활용한 4차 산업기술 선도 및 스마트 철도 활성화 추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하고, 2019년 LTE-R 전문 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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