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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뙤약볕 피해가세요…동작구, 50곳에 무더위쉼터 그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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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작구청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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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여름철을 앞두고 교통섬, 횡단보도 등 50곳에 무더위쉼터 그늘막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버스정류장 등 50곳을 선정해 예년보다 40여일 이른 15일부터 그늘막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서울시 그늘막 설치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기존의 몽골텐트 대신 새롭게 그늘막을 제작해 주민의 편의를 높인다.

성인 20명이 한 번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높이 3m, 폭 3~5m의 고정식 파라솔이 설치되며, 동작구 상징색인 파란색을 도입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살린다. 태풍 등 기상상황에 대비해 접고 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그늘막에 '3초의 여유'라는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교통안전 홍보효과도 높였다.

동작경찰서가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자문했고 영조물손해배상에도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오영수 권한대행은 “무더위쉼터 그늘막사업은 주민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뻗어나간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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