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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길 위의 인문학'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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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문화ㆍ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영도도서관은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도서관, 기록(記錄)하고 기억(記憶)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강의와 현장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1차 프로그램인 '난중일기, 7년의 전쟁을 기록하다'를 시작으로 '왜관에 담긴 부산의 두 얼굴', '우리역사의 보물창고, 삼국유사를 만나다' 등 총 3차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 후 경남 통영, 부산 기장, 경북 경주 등지로 현장 탐방을 떠난다.

특히 1차와 3차 프로그램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해 우리역사의 근간이 되는 삼국유사와 임진왜란에 대해 북아트, 퍼즐, 빛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역사와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차 프로그램은 도서관 야간연장 시간에 맞춰 저녁시간대에 강의를 마련함으로써, 평소 인문학 강의를 들을 기회가 적었던 직장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1차 프로그램의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운영될 영도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영도도서관 홈페이지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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