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중학생 중국 방문단(서대문구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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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충열)는 중학생과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3박4일 상호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대문구 학생들이 7월 23~26일 중국을 먼저 방문하고 중국학생이 8월6~9일 한국을 찾는다.
한중 청소년 각 10명씩이 1:1로 서로의 집에 묵으며 가족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한다. 단체 활동으로 두 나라 유적지를 탐방하고 서로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2017년에는 중국에서 만리장성, 중국황실요리박물관, 이화원, 부녀아동활동센터 등을 방문하고 중국 전통 염색기법과 종이공예를 체험했다. 한국에서는 경복궁, 인사동, 국회의사당,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신촌 연세로, 디지털파빌리온 등을 찾았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1995년 9월 자매결연을 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는 2013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서대문구에 사는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31일까지 홈스테이 참여 희망 학생 10명을 모집한다.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uvmei@sdm.go.kr)로 보내면 된다. 6월 초에 참여 청소년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약 60만원이며,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각 구청에서 지원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멘토링 분야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이충열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를 통해 두 나라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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