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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20대男에 뜨거운 물 끼얹어 화상 입힌 40대女…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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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천=뉴시스】배소영 기자 = 함께 살던 여성에게 화상을 당했다는 남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등은 20대 남성 A씨가 함께 살던 40대 여성 B씨가 부은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었다고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경북 영천의 한 주택에서 화상을 입어 대구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7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 누나와 함께 B씨의 집에서 생활해 왔다. A씨의 어머니와 누나는 1년 전 B씨의 집을 나간 뒤 자취를 감춘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씨 어머니와 누나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o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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