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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日, 버스·트럭 운전사 수면부족 확인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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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버스나 트럭 운전사는 다음 달부터 운전하기 전 수면부족이 확인되면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국토교통성이 관련 법규를 개정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개정 법규에는 운전사가 운행을 금지해야 하는 항목에 '수면부족'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으로 사업자는 운전사의 건강상태와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할 때 수면이 충분했는지를 의무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수면 시간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 시간이 명시되지는 않지만, 수면 부족 상태 운전사의 운행을 허용할 경우 행정처분 대상이 되기 때문에 사업자의 철저한 점검이 요구됩니다.

일본에선 2016년 히로시마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당시 사망한 운전사가 36시간 동안 근무한 것으로 밝혀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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