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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쓰레기 봉투에 고양이 버려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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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어제(13일) 고양이 4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졌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자는 지난 2일 경북 구미시 인의동 주택가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 4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버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버려진 고양이가 발견된 곳 주변 CCTV를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개된 장소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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