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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내덕2동주민센터 뒷편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장기 미집행 되었던 도시계획도로(소로3-1103호선)공사가 본격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곳은 2008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주거 밀집지역임에도 도로개설이 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개선이 시급하며, 그간 주변지역 개발로 교통량이 증대돼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개설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청원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11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토지 및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시작했으나, 일부 소유자의 보상가 불만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올 4월에 끈질긴 설득과 협조 요청 끝에 보상 민원을 모두 해결하고, 현재 지장물(주택 5채)을 철거 중에 있으며, 부족한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확보해 내년 4월중에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의 규모는 연장 70m, 폭 6m로서 총사업비 8억3천만 원을 투입해 청원구 내덕2동주민센터에서 경희연립주택을 연결하는 도로다.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증진되고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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