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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판타지오 뮤직 측 “우영승 대표 해임…헬로비너스·아스트로·위키미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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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판타지오 뮤직 우영승 대표가 해임된 가운데 판타지오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14일 우영승 대표 사임과 관련해 “판타지오 뮤직은 판타지오가 95% 지분을 보유한 판타지오의 자회사로서, 2017년 말 기준 자산 16억, 부채 85억, 순자산 (-)69억의 완전자본잠식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 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과 지원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으로 조세, 공과금 등 필수적인 지출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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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뮤직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판타지오


덧붙여 대표이사 해임에 대해 “따라서 판타지오는 판타지오 뮤직의 재무구조 개선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대표이사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에, 지난 11일 판타지오 뮤직의 이사회가 소집되어 대표이사 교체가 결의됐다. 대표이사직에서 교체된 우영승 이사는 14일 이사직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며 “경영진 교체에 따라 판타지오는 판타지오 뮤직의 최대주주이자 최대채권자로서 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영입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판타지오 뮤직에는 그룹 헬로비너스, 아스트로, 위키미키가 소속돼있으며, 이들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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