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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선거법 위반 논란" 권영진 대구시장 선관위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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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2018.05.14(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오후 3시20분께 선거법 위반 논란 조사를 받기 위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출두했다.

선관위는 권 시장을 상대로 2건의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권 시장은 현직 시장 신분으로 지난 5일 수행원 2명과 함께 자유한국당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 동구 A초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선거법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선관위는 지난 8일부터 권 시장에게 선거법 위반 논란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다.

특히 권 시장은 당초 오늘 오후 4시께 선관위에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40분 빠른 오후 3시20분께 출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사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다"며 "권 시장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등을한 후 조치 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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