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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스마트공장 도입…中企 구매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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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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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14일 중소기업 혁신방안으로 “스마트공장 선제적 도입을 통한 생산혁신과 중기협동조합 공동구매를 활성화해 구매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기업주간 선포식'에서 중소기업 혁신방안을 포함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언과 함께 '지역기반형 중소기업 육성과제', '중소기업 주간행사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박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 혁신 방법으로 생산·구매 부분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스마트공장을 통해 혁신하면 독일, 미국과 같은 선도국을 앞지르고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며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면 대기업의 글로벌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대·중소기업 상생플랫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노동규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이어 “금융·규제개혁을 통해 현행 독과점 금융산업이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신성장 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지역기반형 중소기업 육성과제' 추진방향으로 △권한의 이양 △지방주도 △지방에서 계획하고 실행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혁신생태계 조성 △인재자본 △공정한 경쟁환경 마련 등 7가지를 발표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 관련 발굴한 중소기업계 지역별 핵심과제는 향후 지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시 지방선거 후보자를 초청해 전달할 계획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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