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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서울 은평구 '제10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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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창원시 행안부장관상

뉴스1

서울 은평구가 '제10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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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제10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신문사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정신에 입각해 청렴하고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서울 은평구가, 본상에는 경기 성남시와 경남 창원시가 각각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평구는 Δ'구민감사관제',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구민권리 및 이익보호 Δ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은평형 주민참여 예산제' Δ지역특성을 살린 북한산 문화체험 특구지정 등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Δ시장집무실 CCTV 설치,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등 청렴공개행정 추진 ΔSNS 공식계정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창원시는 Δ1일 3회 '다산 목민심서' 내레이션 송출로 전직원 청렴 생활화 Δ생활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전조치토록 예보해 주는 '민원 사전예보제' Δ공무원의 부당한 규제나 권한행사를 막고 민원인 권익을 보호하는 '규제 애로자 보호관 제도'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다산이 목민심서를 저술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다산목민대상이 제정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시상식 외에 행안부 장관과 100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공연(토크 콘서트)을 별도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과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이사,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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