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깜짝 출연…역대급 '후폭풍'

(사진=MBC 예능연구소)

<온라인충청일보> 영화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하며 역대급 후폭풍을 이끌어냈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데드풀2'에서 주인공 데드풀 역을 맡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못된 유니콘 앞통수에 뿔난다'라는 명칭으로 유니콘 가면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 친근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영화 'Annie'의 OST인 'Tomorrow'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꾸민 후 라이언 레이놀즈의 정체가 공개되자 객석에 앉은 방청객들은 물론 연예인 판정단들까지 충격에 사로잡혔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하지 않을 정도로 비밀을 지켰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태어나서 처음인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오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방송이 끝난 직후 라이언 레이놀즈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데드풀 2' 부터 '복면가왕', '복면가왕 유니콘', 부인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라이언 레이놀즈와 관련된 실시간 검색어가 온라인을 장악하는 등 놀라운 화제성을 보였다.

또한 각종 SNS에는 "진짜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미쳤네, 실검 1위에 왜있나 했더니 복면가왕에???", "진짜 역대급ㅋㅋㅋ", "데드풀은 안나타나는 곳이 없네ㅋㅋ", "영화 홍보 하나 진짜로 기가 막히게 하네!", "나오면 나온다고 해야지… 재방 언제하지", "진짜 털이 곤두섰다.. 소~~름" 등 역대급 스타의 출연에 시청자들은 물론 영화 팬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고, 네이버 TV에 공개된 다시보기 영상은 약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데드풀2'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온라인충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