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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심규언 동해시장 재선 도전…"강한 동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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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심규언 무소속 강원도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동해시 중앙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출마에 대한 변을 밝히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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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무소속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14일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심 시장은 이날 동해시 중앙로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동해, 더 강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항 75년 만에 묵호항 보안구역을 해제하고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재창조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며 “추암 관광지와 무릉계곡 등의 대표 관광지를 새롭게 하는 등 지난 4년 오로지 시민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정을 비판하는 단골 메뉴였던 동해시의 부채는 대폭 감소해 올 연말이면 민선 6기 시작 대비 87%가 감소한 68억만 남게 된다”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시정 운영의 성과는 정부와 대외기관·단체의 각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등 96차례 수상한 기관표창이 증명한다”며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이 같은 성과와 결실을 다져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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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무소속 강원도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동해시 중앙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출마에 대한 변을 밝히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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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해지구 신항을 북방경제권과 동해안권의 중심 항만으로 조성, 묵호항 재창조 2·3단계 사업 추진으로 북부지역 경제 회생을 비롯해 석회석 폐광지 재창조 등 동해시 새로운 발전을 견인해갈 6대 개발 계획 등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된 심 시장은 앞서 경선 준비 과정의 불공정을 비판하며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동해시장 선거는 심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안승호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정일화 예비후보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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