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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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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는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공고 내용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예정 대상지인 중앙, 중외, 일곡, 송정, 운암산, 신용(운암) 등 6개 공원에 대해 다수제안 방식으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접수 등이다.

공고안은 민·관 거버넌스 협의결과 및 지난 4일 개최된 도시공원위원회의 제안서 평가 계획 심의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공원의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 발휘하고, 녹지 및 공원면적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안서는 확정 제시한 공원시설과 비공원시설 면적 내에서 전체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법인, 5개사(인) 이하 개인·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이며 제안서 제출 의향서를 접수해야 가능하다.

시는 오는 6월 11일 특례사업 제안서 제출 의향서를 접수받은데 이어 9월 14일에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제안서 심사 및 평가는 9~10월 공원 도시계획, 건축, 회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과 시민심사단이 맡게 되며 이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민심사단은 시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사업대상 공원 인근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했다.

우선 협상대상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원조성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단계 등 행정 절차를 밟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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