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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광주시청 '장미원' 새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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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장미 백여종 만개, 라벤더와 풀꼿 가세 분위기 절정

광주CBS 임영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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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에 장미가 만개해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청 장미원은 지난 2016년 11월 마련한 곳으로, 총 면적 5850㎡에 장미 99종 3405그루와 허브식물인 라벤더 등 2종 1만1320본과 초화류 1750본으로 조성됐다.

특히, 장미는 96종이 영국장미(English Rose)로는 국내 최대 종류와 수량을 갖추고 있다.

장미정원에는 장미터널 4곳, 로툰다,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 씨의 작품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도 마련돼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영국장미가 주종인 정원 분위기에 맞춰 사계절 영국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해 주제정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 장미정원은 열린청사를 표방해온 광주시의 의지가 집약된 시민을 위한 시설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5월 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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