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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재인 대통령 "핵실험장 폐기는 비핵화 시작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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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석방에 이어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때 약속한 사항들을 김정은 위원장이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 또한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한마음으로 바라는 북미회담의 성공이 지방선거의 유불리를 초월하는 일이라며, 우리 정치권도 이 문제만큼은 한마음이 되는 정치를 국민께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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