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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KISA,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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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을 통한 안전한 기업 정보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사고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전체의 약 8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보보호 전담조직 8.4%, 전담인력 운영 16.9%, 예산확보 46.6% 등 정보보호 수준이 50인 이상인 곳에 비해 열악했다.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은 네트워크, 시스템, 홈페이지 등 기업 내 ICT 인프라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중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KISA는 대상 중소기업에 보안 현황, 취약점 분석, 모의해킹, 정보보호 정책 및 기술진단 등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른 보호대책 적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 구입비용의 일부를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매칭 형태로 제공한다.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명선 KISA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장은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정보보호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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