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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구미서 고양이 4마리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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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북 구미에서 고양이 4마리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로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구미시 인의동 주택가에서 새끼 고양이 4마리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사람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고발자는 "누군가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 4마리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주택가에 버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양이의 주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공개 장소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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