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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서거석 “교직원, 자긍심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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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거석 예비후보© News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북대 15, 16대 총장)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교직원 모두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지역 교사들의 인권 침해가 심각하다. 이 때문에 스승의 날마저 의미가 크게 퇴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573건으로 매년 평균 110건 이상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폭언·욕설은 물론 수업방해, 성희롱, 폭행 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생님들은 이 같은 인권 침해를 당하면서도 이렇다 할 대응책을 찾지 못해 마음의 상처만 입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교실 만들기에 도교육청이 제도적 장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교권신장을 위해 전북교육인권센터 설립, 교사인권보호지원팀 구성,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확대, 교직원 관사 현대화 및 안전강화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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