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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한달 만에 17만여명 탑승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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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천=뉴시스】김윤관 기자 = 지난달 13일 개통한 경남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 한달만에 17만여명이 탑승하는 등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2018.05.14. (사진=사천시 제공) kyk@newsis.com


【사천=뉴시스】김윤관 기자 = 올해 4월13일 개통한 경남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 한 달 만에 17만여 명이 탑승하는 등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사천시가 총 5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잇는 연장 2.43㎞ 구간에 설치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개통 한 달 만에 일반 캐빈 12만5175명, 크리스탈 캐빈 4만4206명 등 모두 16만9381명이 탑승해 하루 평균 6049명의 탑승기록은 국내에서는 단연 최고로서 대박을 뛰어 넘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주말과 휴일 평균 8033명이 탑승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주말 전국의 가족들이 즐겨 찾는 해양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주중에도 평균4766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말과 휴일에만 관광객이 잠깐 몰리는 ‘반쪽짜리 관광상품’이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 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종합서비스 개념의 케이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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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총 5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잇는 연장 2.43㎞ 구간에 설치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2018.05.14. kyk@newsis.com


특히 푸른바다를 건너는 짜릿함,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등 스릴 넘치는 오감만족이 가능하다.

또, 창선·삼천포대교와 넘실대는 푸른바다, 풍차가 아름다운 청널공원, 아기자기한 유·무인도서 등 환상적으로 펼쳐진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천바다의 명물 죽방렴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금문교라는 별칭을 가진 삼천포대교를 발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어 지속적인 탑승객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일반 캐빈 탑승자와 크리스탈 캐빈 탑승자로 각각 나눠서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10만 4000번째 탑승한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9일 탄생했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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