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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박주선 “국회의장, 사퇴 의원 처리 본회의 소집… 특검도 같이 처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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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3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검경이 드루킹 수사를 제대로 한다고 보는 국민이 누가 있나. 억지로 떠밀려서 하는 둥 마는 둥 시늉수사만 해서 오히려 증거를 은폐하는 이 현실은 수사가 아니라 증거인멸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받아서 나라다운 나라, 적폐를 청산하는 길에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주시고 더불어민주당 새로 선출된 홍영표 대표가 인식과 발상의 전환을 해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오늘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4명의 사퇴처리를 받기 위해 본회가 소집될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고, 국회의장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는 의원이 공석이 되면 법적절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보궐선거가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특검 문제 역시 보궐선거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짐과 똑같이 결을 하는 중요한 나라를 위한 문제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 문제와 같이 처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고한다. 협치를 해야 할 정부여당이 지금 협치(協治)가 아니라 야당을 겁박하는 협박의 협치(脅治)를 하는 현실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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