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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화순군, 탄소포인제 상수도·도시가스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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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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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탄소포인트제가 상수도·도시가스까지 확대됐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 학교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전기·수도·사스)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지급된다.

▲전기의 경우 감축률 5% 이상 10% 미만 반기 1만원, 10% 이상 2만원 ▲상수도의 경우 감축률 5% 이상 10% 미만 반기 1500원, 10% 이상 3000원 ▲도시가스의 경우 감축률 5% 이상 10% 미만 반기 6000원, 10% 이상 1만2000원의 인센티브를 연 2회 지급하며, 현금,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마일리지 적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군청 환경과로 서면 또는 팩스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등은 생산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해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실천해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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