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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남 목포시장 여론조사] 김종식 47.6%·박홍률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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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 목포시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포시장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예비후보가 민주평화당 박홍률 현 목포시장을 10% 포인트 차이로 벌이며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타임리서치가 지난 11~12일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목포시장 선호도 여론조사시 결과, 김종식 후보가 47.6%, 박홍률 후보 36.8% 지지를 얻어 김 후보가 10.8%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명기 4.1%, 김성남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잘모르겠다는 의견과 없음 등 무응답 층이 10.2%로 유동층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김종식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응답자 층에서 1위를 기록,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60세 이상에서는 김종식 후보와 박홍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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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1.3%, 민주평화당 11.5%, 정의당 5.3%, 자유한국당 4.0%, 바른미래당 1.8% 순으로 나타났고 의견을 유보한 무응답 층이 6.1%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여성 74.9%, 40대에서 74.6%의 지지율을 보여 가장 높았다. 민주평화당은 60세 이상에서 15.5%를 얻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4인 가상대결 응답 결과 기준으로 김종식 후보 지지층에서는 93.6%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박홍률 후보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3.1%, 민주평화당 28.4%로 지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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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대해서는 ‘매우 잘한다’는 질문에 72.2%, ‘대체로 잘하는 편이다’ 22.3%로 94.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대체로 잘못하는 편이다’ 2.0%, ‘매우 잘못한다’ 1.4% 부정적인 평가는 3.4%에 그쳤다.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국정 지지도)는 모든 응답자특성에서 90%이상 압도적인 우세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5%, 민주평화당 지지층의 92.6%가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1일~12일 전라남도 목포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3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70%) 병행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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