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규제 강화해도 개인사업자 대출 2.4조↑…300조 원 육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 규제 강화에도 지난달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가 잔액이 3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4천억원 증가하며 298조1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1월 1조5천억원, 2월 2조4천억원, 3월 2조9천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임대업 위주로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은행은 1억원 초과 자영업자 대출에는 소득대비대출비율을 살펴보고 여신심사에 참고지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자율적으로 관리업종을 정하고 업종별 한도를 설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 [나도펀딩] 한효주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
☞ [2018 남북정상회담, 그 이후] '평화의 길목에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