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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부산관광공사, 日 관광객 한방의료로 부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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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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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 한의사회 참가해 강연 및 상담회 진행, 9월에는 부산 한방투어 유치 추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한의사회, 부산메디투어센터와 현지 한방협회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저협회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현지 한방 매니아 등 일반인 120여명이 모여, 의료관광 설명회, 한방 강연 및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부산의 인프라와 매력을 알렸다. 그리고 한의사들의 한방 강연은 한방 식생활, 여성질환, 사상체질, 뇌장애치료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주제들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한의원장과 참가자들 간의 상담회를 통해 한방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와 공사는 이번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오는 9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부산 한방투어도 유치하기로 했다. 설명회와 현지 홍보를 통해 부산의 한방의료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린 만큼, 부산에서 직접 한방의료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으로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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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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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이와 함께 공사는 올 하반기에 부산-일본이 연결된 다양한 페리 노선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페리 선상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은 부산 외국인 환자 3위 시장이며,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며 "올해는 부산과 가까운 후쿠오카,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방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현지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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