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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대구 수성구, ‘행복홀씨 입양사업’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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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61개 단체 1953명이 참여해 환경취약 지역을 직접 청소하고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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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의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하천,공한지 등 환경 취약 지역을 주민이나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사업 이름에는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새마을 단체, 학교, 어린이집 등 관내 61개 단체와 MOU를 체결, 195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에는 청소 취약지 48곳에 화단을 조성하고 상습 무단투기 지역 30여 곳에 전봇대 도색작업 및 벽화그리기 등 '게릴라가드닝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했다.
이 결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던 상습 무단투기 지역이 행복홀씨 입양사업 모범사례 견학지로도 알려지고 있다.
수성구청은 올해에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 청소 취약지역 꽃 심기 활동, 쓰레기 제로화 캠페인, 월1회 클린데이 운영 등 환경개선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참여단체와 주민 모두가 적극 노력한 덕분에 가장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스스로 깨끗하게 가꾸어 나간다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쿠키뉴스 최태욱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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