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이 탐사 참여자 모집

(사진제공=무주군청)지난해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참여한 외국인들

(사진제공=무주군청)지난해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참여한 외국인들 (무주=국제뉴스) 이기출 기자 = 무주군은 오는 6월 2일과 9일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사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참여 접수는 14일부터 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1만 원이면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를 관찰해볼 수 있다.

무주군에는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출현 지역으로 알려진 곳은 대략 180곳으로 반딧불이 출현 시기인 5월 말 ~ 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 ~ 9월 초(늦반딧불이 / 반딧불축제 기간 중 실시) 에는 신비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9월에는 1일부터 9일까지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관람, 반디별 찾기, 낙화놀이, 섶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 개체수와 탐사환경 조사를 하고 있다"며 "다량 출몰지역을 엄선해 안전하고 유익한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