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 예술축전 속초8경 페스티벌 26~27일 개최

속초시청 청사 © News1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속초시는 ‘속초8경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예술축전이 26~27일 속초 엑스포 분수광장과 학무정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술축전은 ㈔강원민예총 속초지부(회장 박민효)가 주최·주관한다.

개막식은 오후 2시 시작된다. 이에 앞서 ‘속초8경 풍경 다큐멘터리 UCC공모전’과 ‘속초 8경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공예협회와 미술협회가 ‘속초 8경 스케치 머그컵 만들기 및 티셔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사진협회는 ‘속초8경 외 속초풍경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음악협회는 아름다운 나라의 세미뮤지컬, 남성중창단인 빅토리아, 인디밴드, 버블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27일 오후 3시부터는 속초 정신문화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상도문 학무정에서 ‘무형문화재 도문농요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협회가 ‘속초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상도문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마을음식 체험 행사도 열린다.

한편 개막 전날인 25일 오후 6시30분 그리운 보리밥 별관에서는 문학협회가 주관하는 속초시민 시낭송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시민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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