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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설동호 대전교육감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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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교육감 출마 선언

뉴스1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14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교권 보호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공감대를 형성해 신뢰감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교육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자치 확립에 필요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 및 교원 업무의 혁신적 감축과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별 맞춤형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실인 '찾아가는 마법(마음보고 법령보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 예방 프레젠테이션, 시나리오, 이야기 자료, 놀이자료 등을 학교급별·대상자별로 구분, 교육용 자료를 개발·보급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에듀힐링센터에서 코칭 리더십과 코칭 기술에 대한 소규모 체험형 교원 연수를 운영해 교원의 갈등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전담 변호사를 증원해 법률 자문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 자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대전 학생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단위 학교의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2020년에는 학생 자치활동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대전 학생 대토론 한마당을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까지 이뤄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내실있고, 새로운 정책을 세워 교육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 교육감은16일 교육감 출마 선언 후 본격적인 재선 도전 행보를 벌일 예정이다.

thd21tprl@news1.k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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