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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제주청년유권자행동 출범…"6·13 선거 주역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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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공개 토론회 제안…투표 독려 캠페인 약속도

뉴스1

제주 17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2018 제주청년유권자행동'이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5.14/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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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17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2018 제주청년유권자행동'이 14일 출범했다.

제주청년유권자행동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제주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첫 발걸음을 디뎠다.

이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주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정책을 제안한 뒤 각 후보들을 초청해 공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정 선거를 위한 투표 독려, 정책 비교 등의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선거 후에는 '제주청년행동'으로 전환해 앞서 제안했던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방선거가 청년들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청년들이 행정과 정치 모든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 지방선거에서도 청년들이 주역이 되겠다. 동원 당하고 소비돼왔던 선거에서 벗어나 주체로서 선거를 맞이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2018 제주청년유권자행동'에는 인문학동아리 쿰 제주지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제주모임, 제주관광대학교 미래내 총학생회, 제주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 제주국제대학교 쉼표 총학생회, 제주대학교 소신 총학생회, 제주대학교 우리는 총여학생회, 제주여민회 2030 위원회,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 위원회, 제주청년네트워크, 제주청년문화예술발전회 바람, 제주청년예술단체 몬딱스, 제주청년창업협동조합, 제주청년협동조합,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제주한라대학교 한획 총학생회, 청년유니온 제주모임 등 도내 17개 청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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