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본격 영농철…전남도 한달간 농촌일손돕기 집중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양파 수확·과실 솎기 등 기계화 어려운 작업에

전체 직원들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 참여 예정

뉴스1

양파 수확./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양파·마늘 수확, 모내기 등이 집중돼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21일부터 1개월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 기간으로 정해 추진한다.

이 기간 전남도와 시군, 기관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농촌일손돕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계각층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작업은 양파·마늘 수확, 과실 솎기·봉지 씌우기 등으로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에 집중된다.

또한 일손 지원 참여자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농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양파 등 농산물 사주기도 함께 실시한다.

전남도는 도 본청과 사업소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해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도와 시군, 읍면동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나 장애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번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관단체에서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4일 현재 전남지역 모내기 실적은 2000여㏊로 시작단계에 있으나, 조생양파 수확은 80% 이상 끝났고, 중만생종은 25일 이후 수확 예정이다.
yr200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