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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통일부 "北과 고위급 회담 일정 협의 중…금주 개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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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 고위급회담 일정과 관련해 "지금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중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제와 관련해서는 "판문점 선언 이후 후속 이행을 위한 회담"이라며 "분야별 후속 이행조치들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의 송환을 요청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적십자회담에서 이런 문제들을 협의·해결해 나가기로 한 만큼 억류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주 북측에 고위급회담 개최 일정을 제안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고위급회담이 열리면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할 장성급 군사회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등의 일정이 확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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