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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여야 원내대표, 국회정상화 합의 불발…본회의 개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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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회정상화 합의 진통, 본회의 개의 저지 민주당-한국당 갈등(PG)
[제작 이태호,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이신영 차지연 기자 = 여야 원내대표들이 14일 오전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등 국회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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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4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사진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평화와 정의 노회찬 원내대표. 2018.5.14 jjaeck9@yna.co.kr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30분께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 회동에서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과 본회의 개의 등 국회 현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특검 수용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합의 불발 사실을 알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이 처리 시한인 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려면 드루킹 특검 등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은 드루킹 특검 문제는 '원포인트 본회의' 이후 처리하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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