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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한아세안센터, 16~17일 라오스서 中企 무역 활성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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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라오스 식품 분야 협력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 아세안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중소기업들을 위한 무역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식품 분야 우리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이 현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16일에는 국내 기업인들이 현지 비즈니스 환경과 산업 발전 현황을 살피기 위해 라오스의 대표적인 식품 유통업체에 대한 산업시찰에 나선다. 국내 기업인들은 ▲라오스 최대 편의점 체인 ‘엠포인트 마트(M-Point Mart)’, ▲라오스에 투자하려고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아 비즈니스센터(Sang-A Business Center)’, ▲라오스 최대 커피 그룹 ‘다오 커피(Dao Coffee Company)’, ▲허브티 등 약초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비엥통 허브(Viengthong Herb)’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장 등이 참석해, 현지 업체와의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17일 열리는 ‘라오스 식품 및 패키징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한국 식품 기업 및 전문가들이 라오스 식품 중소기업인 80여명에게 기술 노하우 전수 및 한국 시장 진출 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 식품산업 현황 및 수입식품 유통구조 ▲한국 수입식품 통관 및 검역 절차 ▲한국 식품의 패키징 기술 및 디자인 ▲한국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등이 소개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품 포장, 농식품 마케팅 및 브랜딩, 한국 수입 통관 및 검역 프로세스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현지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를 지원할 예정인 동시에, 라오스 식품 분야 진출이나 제품 구매를 원하는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양국 간 윈윈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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