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카, 나노패턴 이용 '위조방지용 필름' 개발…2개 특허등록

▲ ㈜나노메카는 지난달 나노패턴을 이용한 위조 방지용 필름 개발 및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노메카가 보유한 기술력은 제품 표면에 일반 레이저광이나 빛을 조사해 투과되거나 반사되는 빛이 특정 이미지를 나타내 진위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즉, 위조방지 패턴의 각 부분을 투과 또는 반사한 빛들은 상호 위상 차이에 의해 상쇄보강간섭이 일어나 특정한 회절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판별기가 없어도 확실한 정품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일한 패턴 문양 제작 기술로, 복제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경제적 이점까지 있다.

나노메카는 위조 방지용 필름(국내등록 제10-1173374)을 특허 등록했다. 폴리머 필름에 계산된 나노패턴을 임프린팅 기법으로 제작하고 굴절률이 다른 소재로 평탄화시키면 빛이 회절돼 특정한 모양이 만들어지는 복제 불가능한 위조 방지 필름의 구조다.

또 다른 특허인 진위판정용 패턴의 삽입 방법(국내등록 제10-1835962)은 진위 판정용 패턴을 3차원 구조 내부에 삽입해 위조 및 변조를 방지하는 제작방법이다.

나노메카 관계자는 "나노메카는 혁신적 기술과 특허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 및 상품을 보호하고 있다"며 "복제가 불가능한 나노메카의 위조 방지제품을 이용해 고객과 신뢰를 쌓는 것은 물론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메카는 시장성이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현재 기술특허, 해외특허, 상표특허 등 11개 특허를 출원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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