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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정세영 정의당 청주시장 후보 “도시공원 민간개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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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세영 정의당 청주시장 후보는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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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정세영 정의당 청주시장 후보는 14일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청주시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도시공원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기준 충북지역 인구 1인당 공원면적은 5.52㎡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인당 9㎡의 절반에 불과하고 전국 평균 8.08㎡와 비교해도 매우 부족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시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공원 일몰제에 대해 민간개발방식으로 대처하는 근시안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도시공원 확장은 미세먼지 대책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향후 10년 내 WHO 1인당 도시공원 기준을 충족하도록 중장기 도시공원정책을 입안하고 도시공원 확장을 위한 녹지활용계약이나 임차공원제도, 지방채 발행 등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정 후보는 Δ미세먼지 전수조사 및 오염지도 작성 Δ공장시설 미세먼지 저감 및 배출관리 강화 Δ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전기버스 교체 Δ노약자 등 미세먼지취약계층 지원 Δ지역 폐기물 소각장 추가 설치 중단 및 연료 교체 Δ지역난방공사 연료 LNG 교체 등을 약속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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