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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與, 지방선거 5대 핵심약속 발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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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첫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추미애 대표 등 최고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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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5대 핵심 약속을 발표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비전·15대 정책과제·5대 핵심약속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청년행복','미세먼지 해결','국민생활안전','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한반도 평화' 등을 핵심 약속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청년행복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업종 및 금액 대폭 확대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다양화 ▲청년이 일하고 싶은 혁신산업단지 조성 ▲청년 맞춤형 주택정책 등을 약속했다.

또 민주당은 미세먼지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원인 규명하고 예보 정확성을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중심의 혁신 성장을 위해 ▲예산·세제·제도 등 정부·민간의 R&D투자 지원 강화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하여 신산업·신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에 관한 정책도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 육성방안을 소개하며 스마트시티,자율협력주행차,드론,스마트팝,스마트공장,핀테크,에너지신산업,초연결 지능화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지방선거 공약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 이행으로 북핵문제 해결·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북핵문제 진전 상황에 따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이행으로 남북 공동 번영 달성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인도적 문제 해결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을 통해 한반도를 동북아 평화경제협력의 허브로 발전 등을 약속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6·13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를 지방정부까지 전체적으로 완성시키는 의미를 가진다. 반드시 승리하여 서민들의 삶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이번 공약은 국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반드시 실천하여 국민의 삶이 희망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성장·변화·공정·평화의 나라'로 6·13지방선거 공약집 제목과 슬로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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