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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유광찬 “교육의 질 향상위해서라도 교원자존감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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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광찬 예비후보© News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14대 총장)는 14일 “교권보호와 교원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스승의 날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교권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북에서도 학생인권조례와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과정에서 수많은 교원들이 상처를 입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교권의 추락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 인권과 교권은 어느 것도 우위에 설 수 없으며, 동등하게 존중돼야 한다. 학생인권과 교권이 동등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선 국회에 계류 중인 교권3법(아동복지법, 학교폭력예방법, 교원지위법)이 하루속히 통과돼야 한다”면서 “또 교원들의 상처와 치유, 심리상담, 변호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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